디지털금융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이 23일 개최하는 '커런트 서울: 한국 가상 자산의 전환점(Current Seoul: Korea at a Crypto Inflec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커런트 서울은 서클이 국내 금융기관과 가상 자산 사업자, 결제기업, 플랫폼 사업자 등을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다. 국내 가상 자산 시장의 제도적 변화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규제 대응, 산업 간 협력,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다룬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조선비즈DB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와 참석해 서클을 비롯한 국내외 금융·결제·디지털자산 기업 관계자들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정산 인프라(기반 시설)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서클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기존 전자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신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상품권 및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생활 금융 플랫폼 '머니트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금융과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특히 '머니트리 카드'는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하는 '머니클럽'과 머니트리 앱을 연계해 머니트리카드 이용자에게 갤럭시아(GXA)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등 금융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 가상 자산 생태계를 결합한 사업 경험도 쌓아왔다. 결제 및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국내 결제 서비스, 가상 자산 기반 보상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국내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 편리한 결제 경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테이블코인이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