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농협중앙회 비서실이 공금으로 고가의 기념품을 구매해 회장 등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농협중앙회 회장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정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농협중앙회 회장 비서실 측이 공금으로 홍삼·화장품 등 2억4000만 원 상당의 고가 기념품을 구매해 회장실과 부회장실 등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정부는 경찰에 이 사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6월 첫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해 기념품의 실제 지급 대상과 전달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