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234340)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에 이어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결제 표준 구축에도 참여하는 등 AI 에이전트(Agent) 결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헥토파이낸셜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x402 재단'에 합류했다. x402 재단은 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글로벌 결제 표준을 구축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x402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와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프로토콜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헥토파이낸셜 제공

헥토파이낸셜은 결제·정산 등 기존 전통 금융 인프라(기반 시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AI 결제 표준을 결합해 AI 에이전트가 상품 구매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수행이 가능한 차세대 AI 결제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달 구글의 AI 에이전트 결제 규격인 'AP2(Agent Payments Protocol)' 기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완료하고 3분기 중 상용화를 추진한다.

상용화 이후에는 AI 커머스 환경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 판매자에게도 AI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쉽게 AI 에이전트 결제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AI 커머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AI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형 플랫폼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누구나 AI 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