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슈퍼커넥트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에이전트(Agent)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커넥트는 배달앱 '위메프오'를 운영하며 푸라닭, 요아정, 처갓집양념치킨 등 4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주문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에는 외국인이 국내 체류 중 배달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주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슈퍼커넥트의 전국 4만개 매장 배달 주문 인프라(기반 시설)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 요청에 따라 주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계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결제는 사용자가 직접 앱에서 결제 정보를 입력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AI가 사용자 요청에 따라 상품 검색부터 주문과 결제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언어와 결제 수단, 주문 절차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어 AI 기반 주문 서비스와 글로벌 결제 수단의 연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일 AI 결제 표준 논의 기구인 에이전틱 인공지능 재단(AAIF·Agentic AI Foundation)과 엑스사공이 재단(x402 Foundation)에 동시 가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결제 환경에 필요한 결제 승인, 충전, 정산, 가맹점 연동, 리스크(Risk·위험) 관리 체계를 마련할 구상이다.
양사는 관련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는 범위에서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 대상과 운영 방식, 결제 흐름, 사용자 보호 장치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PoC 결과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선불카드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기술적·사업적 타당성과 추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슈퍼커넥트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이용자가 국내에서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실사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