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0% 하락한 6만2102달러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71% 떨어진 176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은 2.04% 내린 1.0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38% 하락한 565달러, 솔라나는 2.68% 떨어진 74.6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중동 정세 불안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통행료로 받겠다고 하면서 국제 유가가 10%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