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됐지만 가상 자산 시장은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글로벌 가상 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0% 하락한 6만37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1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1.87%, 1.15% 하락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14일 나오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 사태로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진 만큼,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금리 경로가 이후 가상 자산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자금이 AI 관련 대형 기술주로 집중되면서 가상 자산 시장으로의 유입은 둔화됐지만, 금리가 동결돼 추가 긴축 가능성이 사라지면 가상 자산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