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정부와 협동해 펼친 수급 안정 대책으로 양파 도매가격이 ㎏당 1000원대로 회복됐다고 9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가락시장 상등급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 5월 kg당 평균 57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수급 안정 대책 이후인 지난 8일에는 1022원까지 올랐다.
올해 양파는 생산량 증가와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산 저장양파 재고량은 9만5000t으로 평년 재고량 8만1천t을 웃돌았다.
이에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조·중생종 양파 시장격리와 출하조절을 추진하고, 중·만생종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지난달부터 882억원 규모의 가격 회복 대책을 시행했다.
산지 양파 수매와 선별 작업을 지원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대만 등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군 납품 물량 확대, 양파즙 제공 행사 등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