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양종희·이환주 등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숏리스트는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 등이다. 내부 후보는 양종희 현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등 4명이다. 외부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4월 회장 자격 요건 세부 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20명(내·외부 각 10명)의 롱리스트를 12명으로 추렸다. 회추위는 약 두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8월 27일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 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