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비자·마스터카드 등 세계적 기업과 삼성전자(005930)·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055550))·두나무를 비롯한 국내 기업 13곳이 참여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동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30일(현지 시각)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오픈 USD(OUSD·Open USD)'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스탠다드는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등이 주축이 된 세계적 기업 연합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한화(000880)그룹, 신한금융그룹, 두나무, KB국민카드, 케이뱅크(279570), 우리카드, 카카오뱅크(323410), 삼성카드(029780),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농협카드 등 13곳이 참여하고 있다.
OUSD는 기업들이 대규모로 활용하기 위해 비용이 저렴하고 처리량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에 따라 140개 기업들이 함께 모여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있는 기업 간 서로의 이익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OUSD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여 기업들은 무료로 OUSD를 발행하고 상환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OUSD의 파트너들이 이사회를 구성해 공동의 이익을 위해 모두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수수료 수익은 소액의 관리 수수료를 제외하고 참여기업들이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다. 현재 대부분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가 준비금을 운용해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