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선을 내주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과 인공지능(AI) 종목에 대한 투자금 쏠림 현상이 맞물리면서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 하락한 5만97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한때 5만8100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약세에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3.38% 하락한 1567달러, 리플은 2.82% 내린 1.04달러, 솔라나는 0.68% 떨어진 67.6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AI 관련 종목으로 투자금이 집중되며 가상자산 시장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