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신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22일 취임하며 협회를 화재 예방 기관을 넘어 국가 방재의 컨트롤 타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날 제19대 김기환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국민의 내일을 지키는 사람들'을 제시하며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관, 오늘의 안전을 넘어 내일의 안전을 설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하루, 재난 없이 가족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험을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 화재보험협회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 재난 증가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 확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을 주요 환경 변화로 꼽으며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현실이며,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화재보험협회를 ▲함께 성장하는 협회 ▲함께 소통하는 협회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자 미래 안전을 선도하는 지능형 방재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협회가 국민과 산업계가 가장 신뢰하는 종합재난위험관리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안전의 표준을 만들고, 국가 방재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 방재의 컨트롤 타워'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