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가 올해 1분기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17일 각 은행 경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터넷 전문은행 3사의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평균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 직원 1인당 이익은 1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1억4900만원) 대비 19.5% 증가했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같은 기간 2억17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감소했고 케이뱅크(279570)는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로고./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국내 직원 수는 지난해 1분기 1666명에서 올해 1분기 1803명으로 늘었다. 토스는 같은 기간 700명에서 810명으로, 케이뱅크는 604명에서 642명으로 늘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분기 직원 1인당 이익은 평균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수준이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1억1300만원), KB국민은행(9000만원), NH농협은행(7000만원), 우리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시중은행은 직원이 1만명이 넘기 때문에 직원 1인당 이익이 인터넷 전문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