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 6000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가상 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 상승한 6만 6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Altcoin·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 자산) 대장주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86% 오른 1787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크립토 겨울은 끝났고 봄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기록한 5만 9000달러선이 이번 사이클의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인 스트래티지가 추가 매수에 나선 데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자금 흐름도 순유입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된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587개를 추가 매입했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8600만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