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085620)이 건강·상해보험 중심으로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리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Customer Success Manager)은 2조1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2조584억원) 대비 4.5% 증가한 수준이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에서 향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뜻한다.
CSM 확대는 수익성이 높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회사 측은 보장성 신계약 CSM 가운데 건강·상해보험 비중이 92.9%에 달했다고 밝혔다. 건강·상해보험은 보험사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보장성 상품으로 꼽힌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Annual Premium Equivalent)는 1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늘었다. 납입 방식이 다른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장성 판매 확대 흐름을 보여준다.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은 167.6%로, 금융당국 권고 기준(130%)을 크게 웃돌았다. 보험금 지급 여력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