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이 통합연금포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이용자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오는 연말부터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용자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해 연금상품 등을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통합연금포털을 개선하겠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기존 연금 사업자 중심의 일방향적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의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통합연금포털은 금융 소비자의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가입한 연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 당국은 ▲이용자 의견 상시 접수 ▲심층 인터뷰 ▲신규 설문조사 ▲과거 설문 분석 ▲벤치마킹 등 5단계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견 수렴은 금융 소비자 리포터, 내외부 전문가 그룹, 포털 이용자 등을 활용한다.

금융 당국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개편 내용을 9월까지 확정한다. 이후 전산 개발을 거쳐 오는 12월 새로운 통합연금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용자의 서비스 불편 사항은 물론 참신한 개선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