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 지속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대부분의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2% 하락한 7만1433달러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리플은 2.34% 떨어진 1.29달러, 솔라나는 0.8% 내린 81.3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21% 하락한 692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004달러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이란 종전 협상 지연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32개를 250만달러(약 37억원)에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는 2022년 12월 704개(당시 약 118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이후 3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