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신한지주(055550)는 이번 일정이 지난달 발표한 '신한 밸류업 2.0'을 바탕으로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주주환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한금융 제공

진 회장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동된 주주환원 체계 ▲예측·지속 가능성을 높인 자본정책 ▲글로벌 사업 기반의 수익 다변화 전략 등 강화된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신한금융 대응 방향도 공유한다.

진 회장은 주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연기금 투자자 등을 만나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펀더멘탈(기초 체력)을 설명하고, 현지 법인과 지점을 방문해 글로벌 사업 운영 현황과 지역별 성장 전략도 점검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투자자와의 투명하고 일관된 소통은 기업가치 제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성장과 주주환원이 함께 확대되는 예측·지속 가능한 체계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시장의 신뢰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