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Story)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데이터 인프라 포세이돈(Poseidon)의 이승윤 공동 창업자 겸 대표가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한 '2026 영 글로벌 리더(YGL·Young Global Leader)'에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WEF는 매년 전 세계 40세 이하 인물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와 미래 잠재력을 입증한 인물을 YGL로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000880)그룹 부회장, 조현상 효성(004800)그룹 부회장, 이승건 토스 대표 등이 YGL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대표는 AI·데이터 인프라라는 차세대 산업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창업가로 명단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런던에서 크라우드펀딩 저널리즘 스타트업 바이라인(Byline)을 창업했다. 이후 북미 시장을 겨냥한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Radish)를 창업해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IP·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토리와 포세이돈을 공동 창업했다. 스토리는 a16z 크립토, 폴리체인, 삼성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억40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포세이돈은 기존 AI 개발 과정에서 반복돼 온 데이터 부족과 저작권 문제를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