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그룹의 주요 자본시장 기능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전주에 자본시장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 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전북혁신도시에 집적하고,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와 지역 밀착 금융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센터'를 신설한다.
하나금융은 이곳에 인력 150명을 배치한다. 지역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벤처·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금융도 확대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전주 완산구에 있는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하나금융은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기능과 영업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전북 전주를 국민연금기금 연계 금융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