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기관 수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나타났다. 김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가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총 네 채를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김 사장 부모의 명의로 전년 대비 9억8006만원이 늘어난 55억65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사장은 총 네 채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했으며, 전년 대비 가액이 2억1600만원이 늘어나 현재 가액은 28억4900만원이다. 배우자가 상속 취득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이며 4억9977만원이다.
김 사장의 부모는 경기도 고양시에 현재가액 1억3900만원의 아파트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그 외 김 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토지(7621만원), 예금(16억1959만원), 증권(4억1046만원) 등을 함께 신고했다.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전년 대비 9억4156만원 증가한 55억3752만원을 신고했다. 정 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를 한 채 가지고 있는데, 해당 아파트 가액이 4억7100만원 상승하며 28억2700만원으로 신고됐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차남 명의로 53억15만원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4431만원 줄어들었다. 최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서울시 서초구에 6억1494만원의 아파트를 한채씩 보유하고 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차녀와 삼녀 명의로 12억704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7395만원 늘어난 액수다. 박 회장은 본인 명의의 전주시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부천시 아파트 두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가액은 각각 13억1000만원, 45억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