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 회장은 23일 우리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됐고 이날 주총을 통과해 연임을 확정 지었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뉴스1

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연임을 앞두고서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경영 실적 개선과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강조해왔다.

이날 임 회장은 연임을 앞두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경영 실적 개선과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강조해왔다.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우리금융만의 분명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선도 금융그룹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우주 AI 솔루션 스타트업인 텔레픽스를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첨단전략산업의 역동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산적 금융의 국가적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윤인섭·류정혜·정용건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기말 주당 배당금은 760원(비과세)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