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2억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6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금융사 임직원의 지난해 보수는 평균 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지주 본점 전경./ 조선DB

KB금융(105560)지주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억6400만원) 대비 26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임원의 경우 전년도 3억원에서 지난해 3억6000만원으로 6000만원 올랐다. 부서장급은 평균 1억9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신한지주(055550)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6500만원에서 1억6900만원으로 인상됐다. 임원의 평균 보수는 3억1000만원이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6000만원에서 1억6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316140) 임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도와 같은 1억8000만원을 유지했다.

금융지주 산하 은행 평균 연봉 역시 전년 대비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1800만원에서 1억1900만원(예상)으로 올랐다. 우리은행은 전년(1억1400만원)보다 700만원 오른 1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해 보수를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