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005830)은 작년 당기순이익 1조534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적이 악화됐지만 배당금은 주당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인상됐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의료파업 종료로 치료·수술이 일시적으로 늘어 보험금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예실차는 보험사가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 보험금 규모와 실제 지급된 보험금의 차이를 뜻한다.
일반보험은 149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5.8% 감소했고, 자동차보험은 54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Contractual Service Margin) 잔액은 작년 말 1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65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217.9%였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3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같은 기간 64.2% 증가한 26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