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는 작년 당기순이익이 2조1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순익 2조원을 2년 연속 유지했다.

보험손익은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1조50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예실차는 보험사가 미래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 보험금 규모와 실제 지급한 보험금의 차이를 뜻한다. 같은 기간 일반보험 손익은 1708억원으로 2.8% 감소했고, 자동차보험은 15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사옥. /삼성화재 제공

투자이익은 작년 2조9813억원으로 전년보다 13.8% 증가했다. 투자이익률은 3.44%로 0.22%포인트 개선됐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Contractual Service Margin) 잔액은 작년 말 14조167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2조6591억원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 증가한 24조778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