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2조30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험 손익은 9750억원, 투자 손익은 2조22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Contractual Service Margin)은 작년 말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신계약 CSM은 3조595억원, 건강보험 CSM은 2조301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사옥. /삼성생명 제공

배당은 보통주 1주당 53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 환원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기업 설명회에서 "배당 결정 시 작년 2월 발생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익도 배당 재원에 포함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이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 여력 비율은 198%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운용 자산은 247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속 설계사는 약 4만3000명으로 한 해 동안 5000명 이상 증가하면서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전체 신계약 CSM 중 85.4%는 전속 채널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