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7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4일 오전 8시 15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2% 하락한 7만56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4시쯤 7만2000달러 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7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6.62% 떨어진 97.9달러, 리플은 2.6% 내린 1.57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뉴욕증시 약세와 중동 긴장감 고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8.63포인트(0.84%) 떨어진 6917.8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6.67포인트(0.34%) 하락한 4만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36.92 포인트(1.43%) 밀린 2만3255.18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금·은 가격은 일부 반등했다. 금 현물은 하루 만에 6% 상승했고, 은 현물도 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