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 연합자산관리(유암코)의 신임 대표에 친여 성향의 김윤우(사진·52) 변호사가 내정됐다.
유암코는 2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변호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에 최종 선임된다.
유암코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민간 기업이다. 임추위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유암코에 출자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산업·수출입은행 등 8개 은행 측 대표자로 구성된다. 유암코 대표의 연봉은 2024년 기준 5억7400만원에 달한다.
김 내정자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1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과거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에 대해 "과도한 정치 음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두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