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1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8만6000달러도 무너지는 일도 발생했다.

16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21% 떨어진 8만62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대비는 4.98% 떨어진 가격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8만5700달러까지 밀리며 3%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2.92% 떨어진 29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4.33% 떨어진 1.89달러에 솔라나는 1.45% 떨어진 1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