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집행을 총괄할 국민성장펀드부문장에 신혜숙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에 5년간 150조원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 부행장은 1970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학교에서 국제재무 석사를 받았다. 이후 산업은행에 입행해 압구정지점 팀장과 일산지점장, 벤처기술금융실장, 간접투자금융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턴 혁신성장금융부문장으로 근무하며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총괄했다.
신 부행장은 당분간 국민성장펀드부문장과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겸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