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에서 서비스 중인 프리미엄 카드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프리미엄 회원 수가 약 42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5000명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회원 수는 1261만명으로 같은 기간 36만명 늘었다.

현대카드는 2005년 국내 최초 VVIP(초우량 고객)카드 '더 블랙(the Black)'을 시작으로 국내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카드 더 블랙은 기존 신용카드처럼 연회비를 주면 카드가 발급되는 게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재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지녀 현대카드의 초청을 받은 사람만 회원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목받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6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최상위 등급 '원조 블랙카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독점 출시하며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카드는 빌 게이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0.001% VVIP만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카드는 이외에도 더 퍼플(the Purple), 더 레드(the Red), 더 그린(the Green), 더 핑크(the Pink) 등 다양한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젊은 부모들을 위해 아이 교육, 의료 등 분야 혜택을 강화한 '현대카드 써밋(Summit)'을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라이브러리,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지난 20여년 간 지켜온 프리미엄 카드 시장의 리더십을 계속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