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뉴스1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 기대감에 주식과 금 등 전통 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약세에 몰렸다.

13일 오전 8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하락한 10만19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39% 하락한 3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0.66% 떨어진 2.38달러에, 솔라나는 1.89% 내려간 153.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날 금 선물은 코멕스(COMEX)에서 2.11% 급등하며 온스당 42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 가격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상자산 약세는 차익실현과 위험회피가 동시에 작용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전통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가운데 가상자산으로 유입되는 기관 흐름은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