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28일 J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41억원으로 5.3% 감소했지만, 2811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 총자산이익률(ROA)는 1.15%,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각각 기록했다. 잠정치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0.32%포인트 상승한 12.72%를 기록했다.
JB금융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올 3분기 누적 17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2336억원으로 나타났다. JB우리캐피탈은 21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JB자산운용은 43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6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같은 기간 33.6% 증가한 370억원으로 집계됐다.
JB금융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또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