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394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85억원) 대비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8000억원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CSM 순증에 따라 상각이익 확대에 힘입어 보험서비스 손익은 8313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배당금 수익 등에도 불구 연결자회사 손익 감소 등으로 8.4% 감소한 1조20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 CSM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영업 인프라 확충으로 상반기 누적 1조1410억원으로, 전체 신계약 CSM 내 비중도 1분기 74%에서 85%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