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과 금을 나란히 배치한 이미지 컷. /트위터 캡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2% 오른 11만13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께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11만2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1만1900달러)를 한달 반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11만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다른 가상자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6.83% 오른 2778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66% 오른 2.41달러, 솔라나는 4.16% 상승한 157.8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역대 최대 시가총액인 4조달러(약 5500조원)를 돌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