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본사./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영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이 유럽 지역에 개설하는 첫 해외 점포로,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 이후 약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첫 유럽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