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57%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말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9%포인트 상승했다.
4월 중 발생한 신규 연체액은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4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이 0.68%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3%, 이중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4%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