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경기 용인시 수은 IT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 수은 IT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은 이달 현충일 연휴 기간 최종 이전과 동시에 운영을 개시며 독립 IT 센터 구축을 마무리했다. 수은의 IT 센터는 9877㎡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전산동과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업무동으로 이뤄졌다.

수은은 IT 센터 구축 과정에서 주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최신 기종으로 교체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전력·통신 이중화 구성을 통해 안전·확장·가용성을 대폭 강화, 무중단·무장애 운영기반을 확보하였다.

또한 실시간 성능 및 장애 AI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IT 자원의 운용과 선제적 장애 징후 탐지 및 예방이 가능할 것이란 게 수은의 설명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개소식에서 "IT센터는 수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서 50년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