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제공

치매 간병과 노후 의료비를 한번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M-케어 치매간병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경도 이상 치매)부터 중증도 이상 치매, 중증 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치매 진단 시 보험금을 일시금 또는 월지급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 치매 간병인 사용 입원비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입원비까지 보장된다. 치매로 인한 통원, 검사비, 약물치료비도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에도 보장이 폭넓다. 1등급부터 인지지원 등급까지 장기요양 진단 시 등급별로 일시금 또는 월 지급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시설급여와 재가급여도 각각 보장된다. 여기에 주·야간보호 서비스까지 지원해 간병이 필요한 고객의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든다.

치매나 장기요양뿐만 아니라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시니어보장특약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질병·재해로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인 사용 입원비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입원비가 각각 최대 180일 동안 보장된다.

특히 백내장·녹내장 수술, 인공관절 치환수술, 중증 무릎관절 연골손상 진단, 재해 골절 진단 등 노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과 통풍진단특약도 포함돼 있어 시니어 고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90세·95세·종신만기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가입 나이는 75세다. 다만, 월 지급형·재가급여·시설급여·주야간 보호 보장은 최대 100세 만기로 가입가능하다. 또 월 지급형 보장과 재가·시설급여, 주·야간 보호 보장도 100세까지 가능하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러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이에 따른 간병 부담 역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대수명이 길어질수록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요인은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됐다.

이에 따라 병을 앓으며 오래 사는 유병장수 시대에서 장수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은 필수가 됐다. 특히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안기는 질병으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노후의 삶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M-케어 치매간병보험은 치매와 장기요양뿐만 아니라, 시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스톱 보장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폭넓은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