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2일 예금보험위원회에서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300억원 자금지원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교보험사는 MG손해보험 보험 계약 이전을 위해 설립된다.
예보는 MG손보 내 출범한 가교보험사 설립 추진단과 협업해 MG손보의 자산 및 부채를 가교보험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가교 보험사는 5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최종적으로 계약이 이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예보는 5대 손보사들과 공동경영협의회를 꾸리고 효율적으로 가교보험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보는 가교보험사 3대 경영 원칙으로 운영기간 최소화, 5대 손보사와 공동경영, 이해관계자 도덕적 해이 방지 및 자원낭비 최소화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