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뉴스1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824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실적(733억원)과 비교하면 12.4%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이자수익은 1408억원으로 전년 동기(2059%) 대비 31.6%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 대출자산이 줄어든 데다 순이자마진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928억원에서 1277억원으로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어났다.

1분기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34.74%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33.71%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4%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