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11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408억원)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1329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돼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1분기 이자이익은 30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216억원) 대비 4.45% 줄어들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줄면서 이자이익도 감소했다. 1분기 NIM은 1.52%로, 지난해 1분기(1.65%)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990억원)보다 11.1% 줄어든 880억원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 부문 판매 수수료가 하락했고 외환·파생 관련 이익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0.35%에서 올해 1분기 말 0.36%로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에서 0.41%로 떨어졌다.
1분기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9.08%, 15.9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