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뉴스1

1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0% 상승한 8만50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혼선에 지난 14일 8만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전일 8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크게 떨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대체 투자처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오전 3시40분 8만5426달러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76% 상승한 1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총 4위 리플은 0.57% 하락한 2.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11달러, 최저 2.06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는 1.33%, 나스닥은 0.1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