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 진입한 비트코인이 9만6000달러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6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69% 떨어진 가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처음 10만달러대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로 특별한 호재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엑스알피(옛 리플)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93% 하락한 2.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10.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