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9만4000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7988달러(약 1억424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2.39%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10시 40분쯤 9만40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특히 10시 30분 이후 약 10분 동안 2000달러가량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 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