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일 전북은행장. /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백종일(62)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백 행장은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 후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백 은행장의 다음 임기는 1년이다.

백 행장은 2023년 1월 첫 취임 이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 받는다.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연체율도 0.78%까지 낮아졌다.

백 행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전북은행 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