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시황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비트코인 가격이 강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리플이 지난 한 달 동안 300% 급등했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9만76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0.02% 하락했지만, 지난 하루 동안 1.19% 상승한 수준이다.

일주일 동안 강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 산타랠리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시가총액 4위였던 리플은 비슷한 시각 2.17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 전보다 50.7%, 하루 전보다 13.7% 상승했다. 리플이 2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이는 리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곧 승인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