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0~7세 아이들을 위한 영유아보험의 응급실 내원 진료비, 수족구 진단비, 독감 치료비 등에 대한 보장 금액을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9일 영유아보험의 보장 기간을 종전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입자의 96%는 3년 보장을 선택했는데, 인터뷰에서 40% 이상이 보장 기간 확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보장 패키지를 도입해 3가지였던 기본 보장 옵션을 기본형·든든형 2가지로 간소화하는 대신 독감·수족구 보장 금액을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본 보장에는 응급실 내원 진료비와 중이염·폐렴 진단비 등 감염성 질환, 독감항바이러스제 치료비·수족구 진단비 등 전염병 관련 보장이 포함된다.
또 상해·질병에 따른 입원비·수술비를 지급하는 ‘많이 아파 패키지’, 골절에 따른 진단비·치료비를 보장하는 ‘장난꾸러기 패키지’, 화상 진단비를 지급하는 ‘앗뜨거워 패키지’ 등 특약도 추가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영유아보험은 태아·어린이·실손보험고 중복 가입해도 추가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월 보험료는 7세 남아 기준 기본형 선택시 3978원, 모든 패키지 추가 시 9898원 수준이다. 재가입자는 매달 월 보험료의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내 보험상품 탭에서 가입 가능하고,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에서 24시간 보험금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