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14일 2024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공시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 원과 31억 원으로 나타났다.
빗썸 측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실적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됐다. 다만,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등의 호재가 있었던 상반기에 비교해 3분기 국내 시장이 다소 정체되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