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통해 만든 비트코인 생태계 이미지.

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6일 오전 4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9% 상승한 7만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522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5일 만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40% 오른 2471달러를 보였다. 솔라나는 5.65% 오른 16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61%를 나타냈다.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38%에 그치고 있다. 전일 만해도 트럼프 당선 확률이 5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