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창구 모습./연합뉴스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납부한 이자 1조4768억원을 돌려줬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환급 등을 담은 ‘2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 1조4768억원을 환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8.2%다.

올해 3분기(7~9월) 4차 환급 금액은 214억1000만원이다. 앞서 1~3차까지 지급한 환급액은 1조4554억원이다.

은행별 총 이자환급액은 ▲국민은행 3005억원 ▲농협은행 2129억원 ▲하나은행 1994억원 ▲신한은행 1973억원 ▲우리은행 1850억원 등이다.

오는 4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